지식과 지혜

사진의 구성과 구도

노래하는 마케터 2024. 4.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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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면 구성과 구도

무질서한 화면을 예술적으로 처리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낼 수 있어야 좋은 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제(主題)가 강조되어야 한다.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화면 구성이 구도(構圖)인데,
구도를 형성하는 요소로는 형태와 아울러 점(點), 선(線), 면(面),
명암(明暗), 색채(色彩)등이 된다.
주제가 강조된 사진 즉 구도가 잘된 사진은 주의를 집중시키게 되고,
주제가 분산된 사진 즉 구도가 산만한 사진은 주의를 끌지 못하는
약한 사진이 되고 만다.
주제를 사람의 마음에 비유하면 구도는 얼굴 생김새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구도는 사진의 내용에 따라 안정감, 위기감, 변화감 등을
표현하여 보다 자극적이고 강렬한 전달의 힘을 가지게 된다.
주변을 잘 정리하면서 얻어지는 공간처리의 효과와 시각과의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앵글에 따라서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나타내게 된다.

가. 앵글과 포지션
카메라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서 피사체를 중심으로 한 구도는 크게 달라진다.
앵글과 포지션에 의한 사진의 특성은 대략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하이 앵글 : 안정감, 평온함, 냉정한 느낌을 나타내게 되며,
   설명적이며 객관적인 사진이 된다.
(2) 로우 앵글 : 늠름함, 우뚝함, 당당한 느낌과 감각적이고 주관적인 사진이 된다.
(3) 포 지 션 : 좌우의 위치에 따라 강조하고자 하는 대상이 달라진다.

나. 인도선(引導線, imaginary line)
모든 영상을 감상할 때 일어나는 마음 속의 가상적인 선(線)을 일컫는 것으로,
포인트가 되는 피사체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3등분의 1지점에 배치함이
가장 이상적인 사진이 된다,
눈의 위치도 좌우로 되어 있고, 독서의 경우도 좌에서 우 향하는 것이
습관이고 본능이듯이, 사진 감상의 경우도 같은 이치가 된다.
그러므로 사진의 규격도 가능한 세로사진보다는 가로사진이 정상적이고 무난하다.

다. 균형(均衡)
피사체의 위치에 따라 균형이 달라지는데, 그 원인은 피사체의 물리적 크기와
감각적으로 인지되는 시각적 무게 때문이다.
즉 크기와 무게 사이의 균형이 유지되어야 화면 전체가 조화를 이루어,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상적인 사진이 된다.

라. 구도의 형성
육안(肉眼)은 자연적인 대상을 감각 즉 오감(五感)을 통하여 느끼게 되어 있지만,
카메라의 렌즈는 한정된 파인더(四角)의 범위 내에서만이 기록되기 때문에,
육안으로 볼 때와 찍혀진 사진과의 감동과 느낌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다.
자연 풍경만으로는 구도상 짜임새가 빈약한 느낌이 들 때에는
화면 속에 인물등을 배치함으로서 친근감을 내포시키고,
정적인 화면에 동감을 부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인물은 크기나 의상 모습등이 화면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함은 당연하다.

마. 구도의 실제
적절한 구도의 선택은 내용에 따라 안정감, 변화감, 위기감 등을 강조하여
보다 자극적이고 강력한 전달의 힘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피사체의 주변을 잘 정리하면서 얻어지는 공간 처리의 효과와
시각과의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앵글과 포지션에 따라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게 된다.

사진에 있어서 구도는 대략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볼 수 있다.

(1) 수평 수직 구도(황금 분할)
이 구도는 가장 무난하고 정석적인 화면 구성 법인데,
이는 안정감, 긴장감, 넓이감 및 깊이감, 평화스러우면서도
엄숙함 등 짜임새가 가장 견고한 구도다.

(2) 삼각형 (피라 미트 형 )구도
화면의 아래쪽 좌우에 밑받침이 될만한 소재를 받쳐 주면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이는 정적감 통일된 긴밀감 등을 느끼게 되는 대체로 무난한 구도이다.

(3) 역삼각형 구도
역동 감과 긴장감이 있는 반면 불안한 느낌을 줄 수도 있으니
이러한 구도를 설정할 때에는 화면 내용에 따라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 중앙 집중형(방사선) 구도
방사선의 형태로 이루어진 구도이다. 소실점(消失點)을 중심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강력한 원근감과 아울러 화면 전체에 박진 감을 나타낸다.

(5) 대칭형 구도
상하(上,下)나 좌우가 같은 형태로 상대적으로 대치하는 균형감이 뛰어난 구도이다.
2등분 보다는 한쪽으로 약간 치우치는 것이 자연스럽다.

(6) 턴넬 구도
액자형 구도라고도 하는데 중앙 집중식이나 대칭형이 되 선이나 면의 배치로
면에 시선을 유도하며 , 안정감과 완결성을 나타낸다.

(7) 리듬 구도
형태나 선으로 하여금 그 구성이 반복적으로 형성되었을 때의 구도인데
이는 리드 미칼 한 음악적인 감흥을 표현하게 된다.

(8) S(L,C,T,Z)자 구도
이 구도는 연속되는 어떤 선을 따라 시선을 이끌어 가는 자연스러운 화면으로서
일반적으로 S자, L자등이 대표적이고 연결성과 변화감을 나타낸다.

(9) 심리적 구도
심리적인 무게감(重心)을 중심으로 한 구도로 균형감을 이루어 깊이 있는 사진이 된다.
시각적인 중후한 느낌을 주는 사물의 적절한 배치가 좌우한다.

(10) 비정형 구도
이것은 구도의 복합형으로 구성되어 복잡한 느낌은 있으나
구도의 질서 있는 배열로 인하여 안정감이 있다.
무질서 속의 질서를 표현한 구도가 된다.

(11) 등분 구도
화면을 선, 면, 색채 등이 가로나 세로 어느 쪽으로나 반으로 양분되는 것은
구도상 좋지 않다.
시각적으로 반으로 나뉘어지는 듯하여 불안하다.

위에 열거한 구도 이외에도 수평구도, 수직구도, 사선구도, 수평사선구도,
원 구도, 마름모 구도, 대각선구도, 호선 구도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와 같은 구도를 알고 프레임하면 훨씬 좋은 사진을 만드는 데 참고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의외의 파격적인 구도를 시도해볼 수도 있고,
획일적이고 공식적인 구도의 법칙을 무시하는 융통성이나 변화가 있는
극단적인 화면을 만들어 보는 것도 사진 기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2.원근감(遠近感)의 표현

인간은 사물을 입체적으로 관찰하고 파악한다.
아울러 거리감을 느끼며 원근을 지각(知覺)한다.
그러나 사진은 평면 위에 물체를 정착시키고 있다.
다시말하면 3차원의 사물을 2차원적인 평면에 재현한 것이 사진이므로
이것을 육안으로 볼 때 현실에 가깝게 입체적으로 묘사하여
공감(共感)을 얻어야 하는 것이 촬영자의 과제인 것이다.

현실감 즉 입체감을 나타내는 원근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가. 원근감 표현의 종류와 특징

(1)선(線)에 의한 원근 표현
길 한가운데 서서 진행 방향을 바라 보았을 때 도로의 양쪽 경계선이
원경의 어느 한점(이를 소실점(消失點)이라 함)에 집중되면서 소멸된다.
멀어질수록 도로의 폭이 좁아지다가 하나의 점으로 합쳐지면서
도로의 형태는 사라진다.
철교, 복도, 난간등의 원근 표현이 여기에 속하게 된다.

(2)크기에 의한 원근감
물체의 크기에 의해서 원근을 표현하는 방법인데 가까이 있는 근경은 크게,
그리고 멀리 있는 원경은 작게 표현되는 방법이다.

(3) 톤(tone)에 의한 원근 표현
아침이나 저녁의 광선이 사광선(斜光線)이 되는데
이 경우 톤이 강한 밝은 부분이 앞 쪽 근경에 넣고,
어두운 부분이 원경이 되게 하는 것이 원근을 강조하는 사진이 된다.

나.원근감 표현의 기법

(1)랜즈의 특성을 이용한 원근감 강조
원근감을 강조하기 위한 화면을 만들기 위한 한 방편으로 광각 렌즈를 사용한다.
광각일수록 근경은 크고, 원경은 작게 과장해서 표현된다,
반대로 망원 렌즈는 크기의 차이가 적게 묘사되기 때문에 풍경이 압축되어
원근감이 생략해 버린다.

(2)촬영 기법에 의한 원근감 강조
카메라의 포지션, 앵글, 광선 상태, 카메라 조리개의 특징, 전경이나 원경의
처리방법 등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원근감은 약간의 '하이 앵글'이나 '로우 앵글'이 표현하기 쉽고,
수평 위치 즉 아이 레벨(eye level)이 가장 어렵게 나타난다.
넓은 풍경이나 망원 렌즈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전경이나 원경을 흐리게 하여 주제를 부각 시키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에는 조리개를 가능한 열어야 한다.

3.풍경사진과 광선의 조건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여러 개의 광원(光源)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이동 시키면서 의도한 대로의 작품을 만들 수 있지만
야외에서는 태양 광선뿐이고 또한 그 위치를 바꿀 수도 없다.
계절에 따른 차이, 아침 저녁 한낮의 시간에 의한 방향의 차이,
태양의 위치나 각도에 변화가 생기는 상태에 따라서 그 중에서
촬영자의 작화(作畵) 의도(意圖)에 맞는 채광 상태를 선택 하도로 해야 한다.
좋은 피사체가 있을 때는 최상의 광선 상태가 될 때를 예상해서 몇 번이고 시도해봐야 한다.
초보자일수록 촬영장소를 자주 옮기는데 소재가 될만한 장소가 있으면
광선 상태와 조화를 이룰 때까지 도전해야 만이 새로운 발전을 기할 수 있다.
광선의 방향에 따르는 기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가. 광선의 방향에 따른 기법

(1)순 광선(順光線)
정면광(正面光)을 순 광선이라 하는 데 이는 기념 사진의 경우
해를 등지고 찍으라는 말로 정석이 되어 있다.
그러나 작품 사진의 경우는 평면성을 벗어날 수 없으며
깊이가 없는 사진이 되고 마는 수가 많다.
그러나 피사체의 상황을 설명적으로 나타내는 특성을 살리면
결코 순광에서는 안된다는 원칙은 없다.

(2)사광선(斜光線)
풍경 사진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일출 일몰의 한 두 시간 전후의 아침과
저녁의 광선이 가장 적절한 데 이는 사광선이 입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평소 때 예사롭게 보이던 풍경도 이와 같은 광선아래서는
특이하게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3)역광선(逆光線)
역광선은 피사체를 실루엣(silhouette)으로 나타나게 하며,
그 형상만으로 상징성을 함축하게 된다.
태양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 결과는 다소 달라질 수 있다.

나. 광선의 방향에 따른 효과

(1)순 광(順光) :
디테일과 색채감이 양호하고, 아침 저녁의 안개 풍경이나 설경(雪景) 등에 적합하다.
(2)측 광(側光) :
약 90도 각도의 광선으로 입체감을 돋보이게 한다.
(3)사 광(斜光) :
약 45도 각도의 광선으로 대체로 무난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4)역 광(逆光) :
명암의 대조가 강한 사진이 되고 실루엣의 효과를 본다.
설화, 단풍, 갈대 등의 사진에 적합하고
디테일을 살릴 경우 노광을 보정해야 한다.
(5)정 광(正光) :
명암의 대비가 약한 사진이 된다,
(6)확산광(擴散光) :
흐린 날이나 그늘에서의 광선인데, 콘트라스트가 부드러운 사진이 된다.
직접적인 광선은 없으나 태양의 방향에 따라 밝기에 차이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4. 교환 렌즈의 활용

가. 렌즈의 종류와 효과
최근에는 중형이든 소형이든 모든 카메라에는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풍부한 장비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풍경사진 촬영에는 더욱 충실할 수 있다.
피사체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렌즈를 선택하는 일이 보다 좋은 작품을
창작하는데 크게 좌우하게 된다.

카메라 렌즈는 밝기에 따라 F치로 표시되는데
1, 1.2, 1.4, 2.0, 2.8, 3.5, 4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렌즈와 필름과의 초점 거리에 따라 mm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풍경사진에서 사용하는 렌즈를 열거하면
표준 렌즈(45- 55)를 중심으로 하여 광각계로는 17-24mm(화각104-84)의 초 광각 렌즈와,
28-35mm(화각75-63)의 광각 렌즈(wide angle lens)가 있다.
망원계 로는 85-135mm(화각 28-18)의 준 망원과
200-300mm(화각 12-8)의 망원 렌즈(telephoto lens),
그리고 초망원계로는 400-1000mmm 등이 있다.
그리고 접사용의 마크로 렌즈(macro lens)등이 있다.
그러나 초광각 이나 초망원은 자연 풍경에서는 현실감이 약해진다.
특별한 조건이 아닌 한 가장 적절하고 무난한 것으로
28-35mm의 광각 렌즈를 잘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 렌즈별 특징

(1)표준랜즈(standard lens)
화면이 보통 눈으로 보이는 시각(視覺)과 같은 화각(畵角)을 가진 렌즈의 크기로
이는 화면의 대각선의 길이와 거의 같은 길이의 초점을 가진다.
35mm용 카메라의 경우는 45-55mm의 렌즈를 일컫는다.
이 렌즈는 원근감을 과장하지도 않고 망원 처럼 주위를 생략하지도 않는다.
있는 그대로, 눈으로 보이는 자연 그대로를 묘사해 주는
가장 솔직한 표현력을 가진 렌즈이다.
정상적이고 무난하여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어떠한 사진이든지 렌즈는 표준계로 출발하는 것이 정도(正道)이다.

(2)광각 랜즈(Wide angle lens)
화면의 대각선 길이보다 짧은 초점을 가지고 있는 렌즈로
35mm용 카메라의 경우 14-35mm의 렌즈를 말한다.
이 렌즈는 피사계 심도가 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선명한 화면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원근감을 강조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계통의 렌즈이며 필수적으로 휴대해야 한다.
넓고 망망한 시원한 풍경을 폭넓게 묘사할 수 있다.
가령 28mm렌즈의 경우 넓은 공간감(空間感)과 함께 조리개를 F22까지 조이면
65cm의 가까운 물체부터 무한 대까지의 범위가 피사계 심도 안에 들어온다.

(3)망원 랜즈(telephoto lens)
화면의 대각선 길이보다 긴 초점을 가지고 있는 렌즈로 85-1000mm의 렌즈를 일컫는다.
화각(畵角)이 아주 좁아서 200mm의 경우는12, 300mm는 8로 50mm의 46 에 비하여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을 바라보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멀리 있는 것을 가까이 끌어 당겨서 크게 찍을 수 있는 장점과
아울러 주위의 불필요한 것을 생략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아웃 포커스의 기법에도 많이 사용된다.

(4)줌 랜즈(zoom lens)
피사체와 카메라의 위치에서 초점 거리만 조절하여 연속적으로 확대 축소 시키면서
촬영할 수 있는 렌즈인데, 이것은 편리한 반면에 대형 확대시에
해상력(解象力)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텔레비젼, 비디오, 영화 촬영등에는 필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종류로는 35-70mm, 35-105mm, 40-80mm, 70-219mm,80-200mm등 다양하다.

(5)어안 랜즈 (Fish Eye Lens)
초점거리가 아주 짧은 렌즈인데, 초 광각적인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화면을 과장, 굴절하는 효과를 지닌다.
군중(群衆)촬영이나 변화 있는 화면 촬영 등에 적합하다,
종류에는 8mm, 16mm등이 있다.

(6)마이크로 렌즈
최단거리가 23-24cm까지 근접해서 촬영할 수 있는 것으로
이 렌즈는 미세 부분의 묘사가 뛰어나는 특징이 있다.
50-60mm정도의 표준 마이크로 렌즈가 여러 종류의 렌즈에 장착되어 있다.

☞글 : 김광연
<경북 교원연수원 사진과정 강의내용을 재편집했음.>   [표현의 테크닉]
가. 다중 노출(多衆露出)

일종의 몽타쥬 효과를 내는데 카메라 안에서 조작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피사체를 두 가지 이상 선택하여
한 필름에 몇 번씩 노출을 시킴으로써 추상적(抽象的)이며,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재현한다.

나. 팬닝(PANNING)

팬닝에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방법이 있다.
① 피사체를 카메라 앵글이 따라 가면서 촬영하는 방법 (Fanning).
② 피사체는 고정되고 카메라 앵글만 움직이는 방법 (Jiggling).
③카메라는 고정되고 피사체가 움직이는 방법 (Blurring).
기술적인 문제로는 셔터 스피드는 보통 1/30, 1/15를 사용하면 되지만
작자의 의도에 따라서는 변경시킬 수도 있다.
유의해야 할 점은 피사체의 초점이 정확해야 한다,
맑은 날씨에서의 팬닝은 감도의 문제로 슬로우 셔터가 불가능하므로
필름의 감도(感度)를 저하시키는 ND필터를 사용하여
촬영에 필요한 셔터 속도를 얻는다.

다. 주밍(Zooming)

줌 렌즈는 화각(畵角)의 변동에 의하여 생기는 피사체의 퍼짐 효과로써
박력있는 느낌을 표출하는 기법이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해야 하며,
셔터 스피드도 대개의 경우 1/30, 1/15정도이면 무난하다.

라. 소프트 포커스

연초점 렌즈가 없을 경우에는 필터나 유리에 기름이나 연고를 바르는 방법과,
망사나 여자용 스타킹(흑색은 제외)을 사용하면
부드럽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효과를 얻는다.
이때는 노출을 가능한 많이 주어야 한다.

☞글 : 김광연
  [디지탈 출력시 필요한 이미지 크기]
디지털 인화기 출력시 필요한 이미지 크기

일단 디지털 인화기는 아무리 작은 사이즈의 이미지라도
인화기가 출력할 수 있는 최대 사이즈 용지에 출력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큰 파일 이라도 최대 출력용지 크기에
최고 해상도를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디지털 출력기의 최대 출력 용지 크기가 10x15 Inch라면,
10x15 픽셀로 구성된 아주 작은 JPG파일도 10x15 Inch용지에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례 : 10x15 픽셀 -> 10x15 Inch 용지

이 경우에는 1픽셀이 1 inch에 해당되므로, 1 DPI의 해상도를 갖게 됩니다.
왜냐하면 DPI는 1인치 안에 몇개의 픽셀이 있느냐의 의미인데,
위의 사례에서는 1픽셀이 1인치로 출력이 됩니다.
그러면 1인치에 한개의 픽셀이 존재하므로, 모자이크 처럼 보이게 될 것 같지만,
실제 출력을 해보면, 심한 블러 효과(Blur, Soften)를 준 것처럼 출력이 됩니다.
이것은 디지털 인화기에서 용지크기를 기준으로 이미지를 Resample
또는 보간법(Interpolation)을 이용하여, 출력하기 때문 입니다.

또 반대의 예로 4x6 Inch용지에 2000x3000 픽셀의 이미지도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산술계산으로 출력물(사진)이 500 dpi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디지털 장비중에서 500 dpi의 출력 해상도를 갖는 장비가 없으므로,
디지털 장비의 최고 해상도(현재 300 dpi나 400 dpi)로 출력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300 dpi를 기준으로 보면 4x6 Inch니까, 최대 1200x2400 픽셀 밖에는
인쇄가 되지 않게 됩니다.

사례 : 실제입력 2000x3000 픽셀, 실제출력 1200x1800 픽셀

그렇다면 가로 800 픽셀과 세로 1200 픽셀은 어디로 갔을까요?
이부분은 사라진 것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냥 사라진 것은 아니고, Resampling 과정에서
특성은 남긴 채 사라진 것입니다.

즉 결론은 출력기에 1:1로 출력할 수 있다면, 출력을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미입니다.
즉 Resampling 과정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출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Resampling을 고려한다면, 이미지의 크기는  
대략적으로 계산하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비의 출력 최대 해상도를 넘어간 이미지를 출력하려 해도
소용이 없다는 의미(무리하게 큰 이미지나 Scan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장비의 경우에는 인쇄 출력 장비 처럼 망점의 생성과정이 없기 때문에
1.5내지 2배의 고해상도 Scan이 필요없다는 점입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 분의 위한 테이블

1. 일반적인 사진의 출력시(디지털 인화기의 Resample 이용)

3x5 Inch : 800x600 픽셀 정도
4x6 Inch : 1024x768 픽셀 정도
5x7 Inch : 1200x1024 픽셀 정도
8x10 Inch: 1500x1000 픽셀 정도

2. 정말 깨끗한 사진 출력시(1:1 출력시)

[300dpi기준]
3x5 Inch : 900x1500 픽셀
4x6 Inch : 1200x1800 픽셀
5x7 Inch : 1500x2100 픽셀
8x10 Inch: 2400x3000 픽셀

[400dpi기준]
3x5 Inch : 1200x2000 픽셀
4x6 Inch : 1600x2400 픽셀
5x7 Inch : 2000x2800 픽셀
8x10 Inch: 3200x4000 픽셀

출처 : http://www.photoyoon.com/zboard/zboard.php?id=photosay&page=4&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desc&no=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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